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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브린, 2007/01/27 10:57, 日記]
교정시력이 0.3까지 떨어진데다, 밤엔 불빛이 눈이 부셔서 견딜 수가 없어서 한동안 병원에 다녔다. 원인은 난시교정렌즈의 부작용. 의사가 각막에 상처가 많으니 일단 렌즈를 끼지 말라고 했다.
매일 렌즈를 끼고 다녔었는데 한달 넘게 안경-그것도 두꺼운-을 쓰려니 불편해 죽을 지경이었다. 시야도 좁아지고, 겨울이라 실내에 들어가면 하얗게 김이 서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놀린다. -_-; 2시간마다 한번씩 안약을 넣는 것도 귀챃고, 어쩐지 눈의 피로도는 점점 더 심해져서 영화 한편을 편하게 본 적이 없다. 보다가 눈이 너무 아파서 잠시 쉬고, 보다가 쉬고. 심지어 보고서 작성도 100쪽짜리 서식을 모두 프린트 한 다음 일단 손으로 쓰고, 나중에 몰아서 타이핑하는 방식으로 했다. 그래서 어제 병원에 다시 가 보았더니, 일단 교정시력은 다시 1.0으로 돌아왔다. ㅠ_ㅠ 소프트렌즈는 장기적으로 볼 때 눈에 안 좋다고 해서 하드렌즈를 하나 맞췄다. 가격이 삼십만원. 겁이 많아 라식수술은 엄두가 안 나니 일단은 하드렌즈로 적응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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